NCT 재현 측, "지난달 친구들과 이태원 방문…조심하지 못했던 부분 반성"(공식입장)
기사입력 : 2020.05.18 오후 3:24
NCT 127 재현 이태원 방문 사과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NCT 127 재현 이태원 방문 사과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NCT 127 재현이 이태원 방문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디스패치는 NCT 멤버 재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 아스트로 차은우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에 위치한 주점 등을 방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재현의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다"라며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재현은 지난 4월 25일 친구들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습니다.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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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NCT127 ,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