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전광렬 "저를 보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 사극장인 면모
기사입력 : 2020.05.14 오후 3:39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 CHOSUN 제공


'바람과 구름과 비' 전광렬이 사극 장인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상호 감독을 비롯해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가 참석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전광렬은 호랑이의 눈을 가진 왕족이자 본인 또한 왕의 운명을 타고난 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을 맡는다.

사극 장인으로 불리는 전광렬은 '바람과 구름과 비'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과 동료들을 말했다. 그는 "대본 자체가 상당히 재밌다. 무엇보다 출연 배우들의 개성이 하나하나 살아 숨쉬고, 감독님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작품을 만든 것 같다"며 "조명, 촬영, 의상, 분장 모든 부분을 유심히 보시면 다른 사극과 미장센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저를 보는 것 자체가 관점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사극 장인'다운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17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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