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식입장 /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MBC 측이 소속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28일 MBC가 "본 의혹과 관련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 6명으로 이뤄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외부 조사위원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내부 조사위원으로는 전병덕 경영본부장, 장혜영 감사국장, 최진훈 법무부장, 성지영 뉴스전략팀장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사측은 "문화방송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한 기자가 '박사방'(N번방) 조주빈 일당에게 가상화폐로 수십만 원의 이른바 '후원금'을 건넨 혐의가 알려졌고, 후속 보도를 통해 해당 기자가 MBC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해당 MBC 기자는 취재를 위해 접근한 것이라며 혐의 사실에 대해 부인했으나, MBC 측는 해당 기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취한 후 추가 조사에 나섰다.
◆ 이하 문화방송 공식입장 전문.
문화방송은 28일 본 의혹과 관련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 6명으로 이뤄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외부 조사위원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를 선정하였습니다.
내부 조사위원으로는 전병덕 경영본부장, 장혜영 감사국장, 최진훈 법무부장, 성지영 뉴스전략팀장을 선장하였습니다.
문화방송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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