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김진만 감독, "캐스팅 성공적…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
기사입력 : 2020.04.28 오후 1:49
'인간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인간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인간수업' 김진만 감독이 네 주연 배우 캐스팅에 만족해 했다.

28일 오전 넷플릭스 '인간수업'(극본 진한새, 연출 김진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진민 감독, 윤신애 대표를 비롯해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가 참석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이날 김진만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캐스팅에 만족한다"며 "이 아이들을 데리고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연 친구들도 한신 한신 열심히 해줘서 '세상에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저도 많이 깨달았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작품을 하며 제가 '인간수업'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신애 대표는 "캐릭터들이 너무 생생하게 살아있고 참 독특했다"며 "기존 배우들이 갖고 있던 이미지가 우리 캐릭터에 선입견을 씌울까봐, 대본 그대로 욕심내서 표현해보자는 생각에 오디션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캐스팅이 성공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덧붙였다.

한편, '인간수업'은 오는 29일(수)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190개국에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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