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종료 / 사진: DSP미디어 제공

오종혁이 오랜 시간 몸담았던 DSP를 떠난다.

27일 DSP미디어 측이 "오정혁 씨와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함께 동고동락해 온 오종혁 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지금까지도 그랬듯 오종혁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당사를 믿고 함께 해준 오종혁 씨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오종혁 씨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9년 보이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오종혁은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오는 5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 이하 오종혁 전속계약 만료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당사 아티스트인 오종혁 계약만료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오랜 기간 DSP미디어와 동행한 오종혁 씨와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당사는 함께 동고동락해 온 오종혁 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지금까지도 그랬듯 오종혁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오종혁 씨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오종혁 씨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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