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보도스틸 공개 /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와이드릴리즈 제공
'동감'이 4K 리마스터링을 확정한 가운데, 감성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22일 개봉 20주년을 맞은 영화 '동감' 측이 유지태와 김하늘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보도스틸을 방출했다.
'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김하늘)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유지태)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장 순수한 판타지 로맨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 '동감'에서 관객들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한 명장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979년에 사는 여대생 '소은'과 2000년에 사는 남학생 '인' 두 사람이 개기월식이 이루어지던 날 무전기를 통해 만나게 되는 첫 수신 장면부터 캠퍼스 시계탑 앞 엇갈린 약속, 그리고 다시 서로를 마주하며 두 사람만의 비밀을 공유하는 장면까지 담긴 것.
이들에게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시작될지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을 자극하다. 또한, 극장에서 몰래 짝사랑하는 선배 '동희'(박용우)를 바라보고 또 그로 인해 가슴 벅찬 표정으로 미소 짓는 '소은'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첫사랑의 감성을 소환하며 설렘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자친구 '현지'(하지원)에게 무심한 듯하지만 때론 누구보다 따뜻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곁을 지키는 '인'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며 1979년과 2000년의 서로 다른 감성을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동감'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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