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넷플릭스 서비스 / 사진: 넷플릭스 제공
'더 킹'이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된다.
17일 넷플릭스 측이 이민호, 김고은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정지현)(이하 '더 킹')를 서비스한다.
'더 킹'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6월 13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파리의 연인'부터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까지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킨 최고의 스토리텔러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평행세계'를 그린다.
김은숙 작가는 현실에 기반을 둔 로맨스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독보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크릿가든', '도깨비'에 이어 '더 킹: 영원의 군주'를 통해 김은숙 작가가 보여줄 판타지 세계관에 전 세계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린 이민호와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김고은의 첫 만남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상속자들'과 '도깨비' 이후 김은숙 작가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역대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극 중 이민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2020년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어린 시절부터 동화 속 공주들보다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던 걸크러쉬 넘치는 6년 차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처럼 차원이 다른 두 개의 평행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줄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시린 로맨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오늘(1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차례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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