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파트, 너' 이은미-브아걸 출연 / 사진: MBC 제공

'오! 나의 파트, 너' 이은미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완벽한 하모니를 펼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오! 나의 파트, 너'에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최장수 현역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출연해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 파트너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르를 뛰어넘는 디바들의 정면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라이브 1000회 공연을 돌파한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와 노래부터 퍼포먼스까지 완벽한 실력파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맞대결은 상상도 못 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2012년 MBC 대표 음악 예능 '나는 가수다 2'에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매회 레전드 무대를 기록하고 동시에 메인 MC를 맡아 진행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멘토로 활약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대중성과 음악성, 실력을 모두 갖춘 보컬리스트 걸그룹으로 데뷔 이후 15년 동안 멤버 교체 없이 활동하며 걸그룹의 조상님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5년 만에 완전체로 MBC 음악 예능에 출연, 원조 센 언니들의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은미와 박미선은 스튜디오에서 즉석 서열정리(?)에 나섰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박미선은 이은미의 카리스마에 끌려 자연스럽게 '선배'라고 불렀으나 자신이 가장 선배라는 걸 알고 바로 '선배님'의 위엄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것. 또한 이은미는 "솔리스트로만 30년 이상 활동했다. 함께하는 무대가 기대된다"며 파트너 찾기에 몰입했으나 상상하지 못했던 파트너의 반전 정체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멤버별로 파트너를 전담 마크하며 정체를 추리, 대결곡 무대를 위해 자신들의 의상까지 내어주며 승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맞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은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역대급 무대는 내일(11일) 밤 9시 5분 MBC '오! 나의 파트, 너'에서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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