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디모스트엔터와 전속 계약 / 사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수연이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6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한수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한수연은 이후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 '체포왕', '런닝맨', '악인은 살아있다', '밀정', '진범', '카센타', 드라마 KBS '회사 가기 싫어',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MBC '훈장 오순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배우로 활동해왔다.
특히 2016년 방송된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진 악녀 '중전 김씨'로 열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영화 '더 킹'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인공들을 지원하는 조력자 펜트하우스 안주인 룸장모역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KBS 예능프로그램 '삼청동 외할머니'에서는 헝가리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수연은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탄탄한 연기력 외에도 다방면에서 많은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배우다. 앞으로 그가 가진 역량과 재능을 펼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수연도 "각 분야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 분들도 많이 계시고,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과 팀이 체계적으로 잘 구축되어있어 신뢰를 갖게 됐다. 대표님을 비롯 임직원 분들의 전문적인 능력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수연이 전속계약을 맺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이지애, 공서영, 신아영, 나르샤, 지숙, 김효진, 김준희, 김새롬, 서유리, 황보미,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이얼, 김광식, 조련, 신이, 황태광, 이인혜, 황동주, 최정원,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홍준기, 한소은, 남영주,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칼럼니스트 곽정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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