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건강 회복' 주헌 합류한 6人 체제로 5월 컴백 확정
기사입력 : 2020.03.27 오전 10:05
몬스타엑스 5월 컴백 확정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 5월 컴백 확정 / 사진: 스타쉽 제공


몬스타엑스가 오는 5월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27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몬스타엑스의 5월 컴백 소식을 알리며 "지난 1월 심리적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주헌이 몬스타엑스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헌은 휴식기 동안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당사자와 소속사, 전문의 등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활동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컨디션을 꾸준히 체크하며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헌의 합류로 몬스타엑스는 6인 체제 컴백을 확정하게 됐다. 지난해 원호가 마약 혐의 등 논란에 휩싸이며 팀에서 탈퇴했기 때문. 원호는 최근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에 스타쉽 측은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FOLLOW' : FIND YOU' 타이틀곡 'FOLLOW'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컴백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다. 몬스타엑스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이후 국내에서 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혀 활발한 글로벌 활약을 펼쳐나갔다.


특히 미국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감성 넘치는 팝을 담아낸 첫 정규앨범 'ALL ABOUT LUV'를 발매, 타이틀곡 'YOU CAN'T HOLD MY HEART'는 기존의 강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부드러운 색깔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미국 빌보드와 포브스, 타임, 롤링스톤 등 수많은 해외 유명 매체에서 집중조명 받으며 각종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빌보드의 메인차트로 손꼽히는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오르며 역대급 성적을 만들어냈고, 총 7개 빌보드 차트 톱 10에 진입을 시작으로 롤링스톤 '톱 200 앨범' 7위, 라디오 디즈니의 '톱 라디오 디즈니 송즈' 차트 1위, 타임지 선정 '금주의 베스트 곡 5'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중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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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몬스타엑스 , 주헌 , 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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