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6회까지 19세 관람가로 편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2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모완일 감독을 비롯해 김희애와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영국 BBC 화제작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작이다.

사랑과 결혼,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부부의 세계'는 6회분까지 19세 관람가로 편성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모완일 감독은 "부부간의 이야기고, 설정 자체가 가볍게 볼 건 아니었다"며 "그렇다고 선정성이나 폭력성이나 그런 기준으로 19금을 선택한 건 아니고, 이분들의 연기가 연기 같지 않고 너무 리얼해서다. 정말 현실감이 있어서 오히려 자극적이고 긴장감 있는 것 때문에 15세 느낌보다는 19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오는 27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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