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어서와' 배우들이 친분을 쌓은 비결을 밝혔다.

25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특히 배우들끼리 편안한 분위기로 상당한 친분을 과시하는 듯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러한 모습과 달리 첫 만남 당시에는 정말 어색했던 사이라고 밝혀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들은 함께 놀이공원에 갔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는데, 강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숨 막혔다. 자유이용권을 끊고 한 시간만에 집에 가고 싶었던 적이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필 할로윈 즈음이라서 분위기가 되게 어두웠다. 방탈출 하는 것처럼 탈출하고 싶었지만, 그런 시간을 보내며 친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윤예주는 "저는 그때 이미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편하게 인사를 하고 갔던 기억이 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늘(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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