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레이어스' 티저 공개 / 사진: 판타지오 제공
옹성우의 미니앨범 'LAYERS'의 모든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4~16일, 옹성우 공식 SNS 채널 등에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LAYERS'의 감정 키워드와 수록곡을 담은 티저 사진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먼저 14일 베일을 벗은 티저 이미지는 옹성우의 강렬한 아우라를 담았다. 새 앨범 'LAYERS'(레이어스)의 3번째 트랙 '또, 다시 나를 마주한 채(After Dark)'와 감정 키워드 'LAYER #3 Hollow'(레이어 #3 할로우)가 적힌 'AFTER DARK TEASER'(애프터 다크 티저)를 공개했다.
독보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애프터 다크 티저'에는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옹성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그의 내면에 끊임없이 계속되는 생각들은 나뭇가지로 표현되어 옹성우로부터 자라난다. 여기에 마음속 심연의 세계를 나타낸 암흑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옹성우에게 집중 시켜 티저에 몰입감을 더한다.
옹성우의 미니앨범 'LAYERS'의 수록곡 '또, 다시 나를 마주한 채(After Dark)'는 스스로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그것에서 나오는 공허함을 다룬다. 더불어 그가 곡 안에서 풀어낼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자아의 고민으로 리스너의 공감을 일으킨다.
이어 15일에는 시크한 무드의 'BYE BYE TEASER'(바이 바이 티저)가 게재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 바이 티저'에는 감정 키워드 'Realization(깨달음)'과 곡 제목 'BYE BYE'(바이 바이)가 함께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는 자신만의 균형과 중심을 가지고 타인의 시선에서 해방된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흐트러짐 없는 올곧은 눈빛과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포즈의 옹성우는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네 번째 수록곡 'BYE BYE'는 나를 옭아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벗어나 굳건히 나를 믿고 나가겠다는 깨달음을 노래한다. 뿐만 아니라 'BYE BYE'는 시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감각적인 곡으로 듣는이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16일 베일을 벗은 마지막 티저에는 감정 키워드 'Curiosity(호기심)'와 5번째 수록곡 제목 'GUESS WHO'(게스 후)가 담긴 미니앨범 'LAYERS'의 마지막 티저 'GUESS WHO TEASER'(게스 후 티저)가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게스 후 티저'는 'Curiosity'(큐리어시티)라는 감정 키워드처럼 옹성우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형형색색의 화면이 켜진 브라운관 TV는 늘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싶은 옹성우의 마음을 상징해 '게스 후 티저'의 의미를 드러낸다.
'GUESS WHO'는 팬들에게 항상 '비밀'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옹성우' 자신에게서 착안한 '미스터리한 남자'를 표현한 곡이다. 빠르게 자신을 전하기보다 천천히 더 깊은 나를 알려주겠다고 말하는 '미스터리한 남자'를 유쾌하게 표현한 이 곡은 또 하나의 감정을 레이어링 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끌림'을 시작으로 '위로', '공허함', '깨달음'에 이어 '호기심'까지, 미니앨범 'LAYERS'의 5가지 감정 키워드 공개를 마친 옹성우는 티저마다 명확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예고했다. 더불어 옹성우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모든 곡에 그의 감성이 녹여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각 트랙별로 뚜렷한 개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옹성우는 내일(17일) 0시 미니앨범 'LAYER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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