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 "오랜 친구 조정석과는 여러 작품, 다른 배우들과 첫 만남 신기해"
기사입력 : 2020.03.10 오후 4:01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이 배우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카카오TV 생중계를 통해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 김대명은 산부인과 교수 '석형'을 연기한다. 그는 '자발적 아싸'이자 '은둔형 외톨이'지만, 가족 외에 유일하게 오랜 관계를 맺어 온 의대 동기들과는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김대명은 조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과 처음 만났다며 "다 같이 만났을 때 신기했다. 조정석 씨 같은 경우 오래된 친구이기도 하고, 몇 작품을 같이 했다. 나머지 분들과는 같이 작품하는 것이 실질적으로는 처음이다. 연석 씨의 경우 같은 작품에 나온 적은 있는데, 마주친 적이 없다. 처음 경호 씨를 봤을 때부터 다정한 친구와 마음을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연석 씨에게도 금방 마음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미도의 경우 오랜 팬이었다고 언급하기도.


조정석은 이에 "김대명 씨 같은 경우 공연할 때부터 오랜 친구다. 연극무대에서 처음 봤는데, 푸짐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경호의 첫 인상은 다들 다정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연석이는 '건축학개론'에서 알게됐고, 미도 씨는 공연장에서 보고 되게 반했다. 그래서 감독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추천을 드렸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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