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김혜준 "연기력 논란? 안정적이고 짜임새 있는 캐릭터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20.03.05 오후 1:30
'킹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킹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킹덤2' 김혜준이 연기적 성장을 예고했다.

5일 오전 넷플릭스 '킹덤' 시즌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박인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성훈,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김은희 작가,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이 참석했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김혜준은 영의정 조학주의 딸이자 어린 중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지난 시즌 첫 사극 도전에 아쉬운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혜준은 시즌2에선 더 탄탄해진 캐릭터 소화력을 예고했다. 그는 "시즌1에서보다 2에서 중전의 선택이나 행동들이 더 적극적이고 과감해진다"며 "그런 걸 잘 표현하려고 캐릭터의 톤을 안정적이고 짜임새 있게 잡으려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준비 단계에서도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잘 쌓아갈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킹덤' 시즌2는 오는 13일(금)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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