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 정종연PD 인터뷰 공개 / 사진: '대탈출3' 예고편 캡처
'대탈출3' 정종연 PD가 시즌 3로 돌아온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대탈출3'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밀실'의 경계를 뛰어넘은 스테이지로 새롭게 돌아온 국내 유일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시즌 1부터 호흡해온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멤버 변동 없이 출연해 한층 더 강력해진 케미와 추리력을 선보인다.
시즌 1부터 '대탈출' 시리즈를 이끄는 정종연 PD는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의 ‘대탈출’ 시리즈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 3를 준비하며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작년 가을을 시작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정종연 PD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즌 3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기존 시즌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그려내는 것은 '대탈출' 시리즈의 숙명 같은 것"이라며 "기존 시즌에서 지적된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시청자들이 좋아해 주셨던 장점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즌 3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밀실 탈출'에서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스펙트럼을 확장한 '대탈출3'의 첫 방송에 궁금증을 높이는 대목.
또한, 정종연 PD는 시즌 3에 앞서 시청자들이 tvN 유튜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지난 시즌을 정주행하는 것에 대해 "'대탈출' 시리즈의 열혈 시청자들이 시즌 1, 2 전편을 함께 보며 갑론을박을 주고받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시즌 3에서는 세계관을 완전히 계승한 에피소드가 아니더라도, 시즌 1, 2 스토리의 작은 부분, 풀이 방식 등이 조금씩 재등장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편을 보신 시청자분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작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힌트를 덧붙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1회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예능을 제시한 시즌 1, 보여줄 건 다 보여준 시즌 2'를 지나 더 다양해진 볼거리, 예측할 수 없는 시즌 3를 예고한다. 초심 그대로인 멤버들의 호들갑과 업그레이드된 디테일이 강력한 재미를 기대하게 하는 것. 특히 "아까 그 공간이 아니야!", "갇힌 거야?"라고 당황하는 멤버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탈출의 막이 열리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대탈출3'는 오는 3월 1일(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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