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주상욱-김보라-이태환, 삼각관계 심화 / 사진: MI, 스토리네트웍스 제공

'터치'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의 삼각관계가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측이 주상욱(차정혁 역), 김보라(한수연 역), 이태환(강도진 역)의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강도진(이태환)은 팬미팅에서 한수연(김보라)의 데뷔 무산과 관련해 눈물의 진실 고백을 했다. 아이돌을 꿈꾸며 10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수연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청양 집을 찾았다. 또한 걱정되는 마음에 무작정 청양으로 내려간 차정혁(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애틋함을 더했다.

이 가운데 한수연과 함께 있는 강도진, 그리고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는 차정혁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차정혁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수연은 자신을 위해 팬들 앞에서 큰 용기를 낸 도진에게 고마움과 안타까움이 뒤섞여 있는 상황.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세 사람의 감정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과연 수연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누가 될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정혁, 한수연, 강도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주고받은 이 장면은 충남 청양 군에 위치한 천문대에서 촬영됐다. 밤하늘 별이 가득한 로맨틱한 장소에서 펼쳐진 세 사람의 감정 연기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수연을 사이에 둔 차정혁과 강도진의 신경전과 함께 차정혁에 대한 민강호(송재희)의 복수심도 더욱 거세질 예정이다. 그는 정혁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아내 백지윤(한다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오늘(14일) 본 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의 관계는 오늘(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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