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김무열,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로 뭉쳤다…10일 크랭크인
기사입력 : 2020.02.12 오전 11:00
'보이스' 크랭크인 / 사진: CJ 제공

'보이스' 크랭크인 / 사진: CJ 제공


변요한과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지난 10일 영화 '보이스'(가제) 측은 변요한, 김무열을 비롯한 김희원, 박명훈, 원진아, 이주영, 이규성까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주역들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2006년 제 25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특별언급상(김선 감독) 수상, 2009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곡 감독) 및 '무서운 이야기'시리즈,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를 통해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중 변요한은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든 '서준' 역을 맡았고, 김무열은 그와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로 분한다. 이어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역에는 명불허전 연기의 김희원이, 중국 보이스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 담당 '천본부장' 역에는 '기생충'에서 최고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박명훈이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영화 '보이스'는 충무로의 차세대 파워까지 합류해 남다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먼저 '서준'의 아내 '미연' 역으로는 원진아가 캐스팅을 확정했으며, 서준을 도와주는 해커 '깡칠'역에는 이주영이 낙점됐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로 눈도장을 찍은 이규성은  우연히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막내 보이스'로 출연한다. 이같이 '보이스'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새로운 연기와 마스크로 주목받은 배우들의 강력한 조합으로 2020년 신선한 범죄 액션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보이스'는 2020년 상반기 크랭크업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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