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 출연을 확정, 흥행을 예감케 한다.
7일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측은 장나라를 비롯해 고준, 박병은, 정건주 등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대체불가 매력을 가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 안하고 아이만 낳으려는 서른 아홉 싱글녀와, 사랑도 결혼도 포기한 순간 다가온 세 남자의 발칙한 행복 찾기. 최근 3040 세대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연애 NO, 아이 OK'를 다룬 만큼, 어른 아이들의 신(新) 연애 방정식이 될 것으로 주목 받는다.
'오마이베이비' 캐스팅 라인업 / 사진: 라원문화,스토리제이컴퍼니,씨제스,블러썸 제공
극중 장나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았다. 장하리는 탁월한 업무 능력과 모태 청순 비주얼을 갖췄지만 10년 넘게 연애와 담쌓은 워커홀릭. 그런 장하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 내 아이를 만들기 위해 발칙한 도전에 나선다. 드라마 'VIP',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보는 이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이끌어내는 연기력의 장나라인 만큼 '오 마이 베이비'를 이끌어나갈 그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고준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맡았다. 한이상은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 다니는 욜로족으로 입으로는 불평 불만을 쏟아내지만, 그 누구보다 열일모드를 풀가동하고 예측불가의 엉뚱함을 가진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 특히 장하리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악연을 이어간다. '열혈사제', '미스티'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지난해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 단숨에 안방극장을 휘어잡은 '대세 of 대세' 고준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박병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윤재영' 역을 맡았다. 윤재영은 장하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동갑내기 남사친이자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라는 날벼락을 맞게 된 싱글파파. 특히 박병은의 차가운 비주얼 뒤에 숨겨진 능청스러운 넉살이 윤재영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그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뽐낼 유쾌 발랄한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아가 박병은은 남기훈 감독과 '보이스 시즌3'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하는 바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끝으로 정건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을 맡았다. 최강으뜸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좌절과 절망 따위는 모르는 초긍정의 아이콘. 특히 상사 장하리만 바라보는 멍뭉미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톡톡 튀는 매력으로 새로운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예고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현실 남사친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사로잡은 '슈퍼 루키' 정건주가 장나라, 고준, 박병은과 함께 불러 일으킬 시너지와 케미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확정돼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 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곧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올 상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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