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MBC 새 월화드라마 캐스팅 / 사진: 킹콩by스타쉽 제공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6일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김주, 연출 고재현) 측은 송승헌의 출연 소식과 함께, 오는 5월 중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송승헌은 음식과 식사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살피고 치유해주는 '정신과 전문의' 겸 '음식심리학자' 김해경을 맡는다. 음식을 평가할때는 독설을 서슴치 않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애와 사랑이 자리한 매력남으로 진료와 상담시간에는 젠틀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동안 멜로, 코미디, 블록버스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송승헌은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7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플레이어' 등을 통해 함께 했던 고재현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가 크다. 매 작품마다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팔색조 연기를 보여온 송승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월 중 첫 방송을 확정한 '365: 운명을 거스르는' 후속으로, 5월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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