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시그니처 예아가 롤모델과 커버하고 싶은 선배 아티스트를 꼽았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시그니처의 데뷔 리드 싱글A '눈누난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시그니처는 채솔, 지원, 예아, 선, 셀린, 벨, 세미까지 총 일곱 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데뷔곡 '눈누난나'는 즐거울 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신조어 '눈누난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다.

'K팝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시그니처는 롤모델로 두고 있는 선배 아티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아는 "아무래도 저희가 K팝의 시그니처가 되려는 게 바람이자 목표이기 때문에 모든 K팝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꼽고 싶다"며 "선배님들이 각각 매력이 다르셔서 다 배우고 싶다. 그중에서도 윤하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대중분들께 사랑 받는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날 엑소의 커버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시그니처. 예아는 또 다른 선배 아티스트 커버 무대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묻자 "요즘 활동하고 있는 분들도 존경하지만, 예전으로 거슬러가서 H.O.T. 선배님 곡을 커버해보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연습했던 곡인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H.O.T. 선배님의 '전사의 후예'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그니처는 오늘(4일) 저녁 6시 시그니처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를 발매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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