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주상욱, '주뱅이' 탈출하나 / 사진: 채널A 제공
'도시어부' 주상욱이 '주뱅이' 굴욕 씻기에 나선다.
오는 6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는 두 MC 이덕화, 이경규가 드라마 '터치'의 주역인 주상욱과 김보라, 이태환과 함께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9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황금배지에 대한 무한 욕망을 드러냈던 주상욱은 쏨뱅이 13연타를 기록하며 '주뱅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폭탄을 안겼었다. 특히 후배인 김보라가 낚시 초보임에도 7짜 참돔을 낚아 올리면서 주상욱의 자존심이 철저히 무너진 바 있다.
제주도 두 번째 낚시 대결에 나선 주상욱은 "쏨뱅이 지겹다! 주뱅이 탈출!"을 외치며 사활을 건 낚시에 돌입했다고 한다. 그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묵직한 입질이 왔다고. 주상욱은 낚싯대를 부여잡고 "확실히 쏨뱅이 같은 거 아니에요!"라며 환호했고, 이에 이덕화는 "좋아! 상욱이 살아 있네!"라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다양한 어종을 낚으며 자신감이 폭풍 상승한 주상욱은 어깨를 한껏 펴고 "드론 어딨어?"라며 의기양양한 채 기쁨을 만끽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주상욱은 예상치 못한 ‘도시어부’의 최대어 기록을 남겼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선장은 주상욱에게 "이 정도 사이즈는 처음 본다"고 말해 모두 시선이 집중됐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낚시로 새 기록을 새겼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주뱅이 탈출'을 외친 주상욱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을지,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대결은 오는 6일(목) 밤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도시어부2
,
주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