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라미란 종영 소감 / 사진: tvN 제공
'블랙독' 종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일 라미란은 소속사를 통해 오는 4일 종영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극중 진학부 부장 '박성순'을 맡은 라미란은 진짜 고등학교 선생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과 순간순간의 강렬한 연기로 극 내내 집중을 돕고 있다. 또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은 물론,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흥 부자의 면모까지 한 회에 다 보여주며 극 전체를 휘몰아치는 매력을 선사하기도.
라미란은 "대치고에도 졸업식이 지나가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동안,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서 위로와 웃음을 전해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 마음 속에 잘 전달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영까지 하루 남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군분투하는 진학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불어, 모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 또 그 옆에서 함께 힘을 실어주는 많은 분들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하시길 바란다"라며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오늘(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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