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류승수 "평소 소녀시대 팬…수영 캐스팅 소식에 작품 선택"
기사입력 : 2020.01.29 오후 5:19
OCN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OCN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본 대로 말하라' 류승수가 최수영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상훈 감독을 비롯해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가 참석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류승수는 광수대 대들보 베테랑 형사 '양만수'로 분해 조력자의 몫을 톡톡히 해낸다.

이날 류승수는 최수영에 대한 팬심을 폭발시켰다. 작품 참여 계기로 "평소 소녀시대 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류승수는 "수영이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희가 주로 경기도 외곽을 다니면서 촬영을 하는데, 현장에서도 피가 난무하고 시체가 널려있는 잔혹한 현장들을 본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있는데, 수영 씨가 현장에서 웃음을 많이 만들어준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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