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서강준이 그릴 '서정 멜로' 어떨까
기사입력 : 2020.01.22 오전 11:02
'날찾아' 박민영-서강준 멜로 기대 UP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날찾아' 박민영-서강준 멜로 기대 UP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그려질 박민영과 서강준의 서정 멜로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22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이하 '날찾아') 측은 남다른 멜로 케미스트리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박민영과 서강준의 스틸컷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해원은 겨울같이 시린 마음에 봄 내음이 스쳐 지나가기라도 한 듯 해사한 미소를 띤 모습이다. 그동안 공개된 이미지에서 차분하고 무덤덤한 느낌이 묻어나왔던 그녀에게서 처음으로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해원을 웃음짓게 한 것은 맞은 편에 앉아 다정다정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은섭이다. 은섭의 그윽한 눈동자는 두 사람이 북현리에서 처음 만났던 열여덟 어느 날부터 오랜 세월 가슴 깊이 간직해온 감정들로 꽉 채워져 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깊은 상처를 받은 해원의 마음이 아무리 꽁꽁 얼어붙어 있다 한들, 어떻게 은섭의 따스한 눈빛에 녹지 않을 수 있을까. 언제나 사려 깊고 배려심 넘치는 은섭은 겨울이 지나고 다가올 봄과 꼭 닮아 있는 것만 같다. 그 봄의 기운으로 완연히 녹아 무장해제 될 해원의 밝은 웃음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한껏 설레게 만든 해원과 은섭.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제 막 시작된 멜로의 향기가 진하게 드리워 올 겨울의 끝을 장식할 서정 멜로에 기대가 쏠린다.


'날찾아' 제작진은 "박민영과 서강준의 멜로 케미는 기대 이상으로 높다. 두 배우가 가진 서정적인 분위기는 손짓 하나, 눈짓 하나까지 감성에 젖게 만들어 완벽한 서정 멜로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봄의 기운이 서서히 느껴지는 2월 말, 안방극장을 서정으로 물들일 두 남녀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박민영 , 서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