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김민규 "멜로 신? 눈빛에 중점 두고 연기…매회 꿀 진해질 것"
기사입력 : 2020.01.14 오후 3:56
'간택' 기자간담회/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간택' 기자간담회/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간택' 김민규가 멜로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열려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간택'은 국혼 행렬을 습격한 검은 괴한들의 총격으로 왕비자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김민규는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에 시달리는 조선의 왕 '이겸'을 연기한다.

이번 주 방송부터 2막을 여는 '간택'. 2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묻자 진세연은 "시나리오상에 멜로가 늦게 나온다"며 "왕 이경도 은보가 진짜 사랑하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돼서 후반부에 멜로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규는 멜로 연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꿀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이 작품에서 멜로적인 부분도 있지만 로맨스 신을 떠나서 모든 신들에 눈빛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 매회차 거듭할 수록 꿀이 진해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품상에서 간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간택이 끝난 후에도 여인들의 전쟁이 계속된다. 왕과 대군의 대립도 그려진다"며 "다방면으로 여러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토일드라마 '간택'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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