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배틀트립'→'아는 형님'…예능서도 '굿 가이' 활약
기사입력 : 2020.01.13 오전 9:35
SF9, 예능 활약 / 사진: KBS, JTBC, tvN 방송 캡처

SF9, 예능 활약 / 사진: KBS, JTBC, tvN 방송 캡처


SF9이 예능 치트키에 등극했다.

지난 7일 '굿 가이(Good Guy)'로 컴백한 그룹 SF9 멤버들이 최근 KBS2 '배틀 트립', JTBC '아는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릴레이로 출연하며 '떠오르는 예능돌'로 눈도장 찍었다. SF9은 다년간 다져온 케미로 멤버들과 빈틈없는 멘트들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각 예능마다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예능감을 표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배틀 트립'에서 인성, 다원, 찬희는 '초심을 찾는 여행'을 주제로 울산과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막내 찬희가 여행 설계자가 되어 직접 루트를 짰고, 맛집과 유명 장소에 들러 초심을 되짚어보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멤버들은 짧은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에 위트있는 멘트들로 여행에 재미를 한껏 더했다.

또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2020 라이징스타' 특집에 출연한 로운과 찬희는 만능 아이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제는 '연기돌' 칭호가 어색하지 않은 두 멤버는 각자 드라마에서 활약한 에피소드는 물론 노래, 춤 등 그룹 SF9으로서의 매력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11일에는 인성과 로운이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해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로운은 1, 2라운드 전부 받쓰 원샷의 주인공이 되며 명예의 전당 제 6대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감을 내비친 인성은 1라운드에서 받쓰 꼴등을 차지하고 '인성 놀람' 캐릭터로 자리 잡으며 귀여우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눈도장을 찍고 있는 SF9은 지난 7일 정규 1집 타이틀 곡 '굿 가이(Good Guy)'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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