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통화권 이탈' 캐스팅 / 사진: FNC 제공
윤진서가 2020년 배우 복귀를 예고했다.
3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진서가 오는 29일(수)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통화권 이탈'(극본 한유림, 연출 서주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은 신인 드라마 감독과 신인 작가들이 만들어 내는 tvN의 단막극 시리즈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통화권 이탈'은 화재로 인한 '통신 대란'이 벌어진 날에, 바람난 남편이 아내에게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윤진서는 드라마를 이끄는 중심인물이자 갈등의 한 가운데에 있는 주인공 최선영 역을 연기한다. 최선영은 동훈(김태훈)과 결혼 7년차로 언제 어디서나 굴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남편인 태훈에게 잔소리하지만 변하지 않는 남편에 지친 아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윤진서는 영화 '강철의 연인'에 연이어 캐스팅돼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강철의 연인'은 장애가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진서는 시력이 조금은 남아있는 시각 장애인 강희 역을 맡았다. 매 작품 철저한 대본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새로운 인물을 창조한 윤진서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인물을 만들어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진서가 출연을 확정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통화권 이탈'은 오는 29일(수)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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