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측은 새로운 '낭만의 시대'를 예고하는 2종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긴다. 2016년 대한민국을 '낭만 물결'로 뒤덮었던 '낭만닥터 김사부1'의 뒤를 이어, 더욱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임팩트 강한 서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 메인 포스터 공개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와 관련, 한석규의 1인 포스터와 한석규-이성경-안효섭-진경을 비롯한 주역들 9명이 등장하는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낸 2종의 메인 포스터는 '낭만닥터 김사부1'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수채화톤 색감으로 완성돼,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먼저 한석규의 '1인 포스터'는 3년 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드디어 돌아오는, 고대했던 '김사부의 귀환'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돌담병원 복도 한가운데를 지나면서 바쁘게 발걸음을 움직이는, 김사부 한석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옆모습이 선명하게 담긴 것. 마치 노을이 지는 듯 붉게 물들고 있는 병원 복도를 의사 가운을 휘날리면서 지나쳐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김사부의 포스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도 계속 이어질 울림 있는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석규-이성경-안효섭-진경-임원희-김민재-윤나무-김주헌-소주연 등 9명의 주인공들이 돌담병원 응급실에 모인 '9인 포스터'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면면들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한석규와 이성경, 안효섭이 누워있는 환자의 상태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진경과 김민재가 세 사람 바로 뒤에서 의료장비들을 가지고 대기한 채 환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침대 위에 올라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윤나무와 옆에서 모니터를 지켜보고 있는 소주연 뒤편으로, 팔짱을 낀 채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주헌과 어디론가 다급하게 전화를 하고 있는 임원희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석규-이성경-안효섭-진경-임원희-김민재-윤나무-김주헌-소주연 등 9인 주역들의 진지하고 긴박한 표정이 앞으로 이들이 돌담병원에서 얽히고설키며 일으킬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사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2'의 '메인포스터 2종'에서는 앞으로 담기게 될 스토리 전개와 작품에 대한 의미에 대해 담고자 했다”며 “품격이 다른 낭만을 통해 뜨거운 울림과 뭉클한 감동을 전하게 될 '낭만닥터 김사부 2'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오는 2020년 1월 6일(월)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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