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이성경-한석규 첫대면 / 사진: SBS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와 이성경의 첫 대면이 포착됐다.
23일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측은 한석규와 이성경이 1대 1로 마주선 채 첫 대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성경은 한석규 앞에서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긴장한 기색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한석규와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어린 시절부터 공부천재 소리를 들으며 엘리트로서의 스텝을 밟아온,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차은재(이성경)가 앞서 걸어가는 김사부(한석규)를 큰소리로 부르며 마주보는 장면. 김사부는 차은재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차은재는 모범생의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김사부에게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내 김사부가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무섭게 호통을 치자, 차은재는 눈동자가 마구 흔들린 채 당혹스러워한다. 전혀 다른 '극과 극' 감정으로 첫 대면한 김사부와 차은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대면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사 측은 "김사부를 부르면서 달려간 이성경과 뒤돌아보면서 호통을 치는 한석규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첫 대면에서부터 강력한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김사부와 감정의 급변화를 겪은 차은재가 어떤 사연으로 앞으로 엮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VIP' 후속으로, 오는 2020년 1월 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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