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 종료 / 사진: 플레디스 제공
한동근이 플레디스를 떠난다.
20일 플레디스 측이 "당사는 오늘(20일)을 끝으로 한동근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어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동근과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준 한동근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한동근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리며, 당사 역시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동근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한동근은 2013년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4년 데뷔 싱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현재 자숙 중이다.
◆ 한동근 전속계약 만료 관련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한동근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2019년 12월 20일을 끝으로 한동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와 한동근은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당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듬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해준 한동근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한동근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리며, 당사 역시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동근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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