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해치지않아' 강소라가 작품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제작보고회가 열려 손재곤 감독을 비롯해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전여빈, 김성오가 참석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강소라는 수의사이자 동물원 사자로 변신한 '소원'을 연기한다. 소원은 어린 시절 꿈이 담긴 동산파크를 살리기 위해 새 원장 '태수'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강소라는 현장 분위기를 극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촬영 현장이 정말 행복해서 즐겁고 만족스러웠다"며 "너무 행복한 나머지 이후에는 어찌 돼도 상관없겠다는 마음이긴 하지만, (행복하게 촬영한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치지않아'에 대해 "정말 평화롭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점이 '영화계의 유니세프' 같다"며 "아주 평화로운 동물인 척하는 사람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오는 2020년 1월 15일(수)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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