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측, "다원 '불안장애'로 활동 중단…당분간 9인 체제"(공식)
기사입력 : 2019.12.13 오후 12:33
우주소녀 다원, 활동 중단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우주소녀 다원, 활동 중단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우주소녀 다원이 불안장애를 진단받고 휴식기를 갖는다.

1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이 우주소녀 공식 팬카페에 "멤버 다원이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 검사 결과 '불안 장애'로 진단받았다"라며 "이에 우주소녀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다원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당분간 우주소녀는 9인 체제로 활동한다"며 "다원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아티스트를 케어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원이 속한 우주소녀는 지난달 19일 새 앨범 'As You Wis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이루리'로 활동했다.

◆ 우주소녀 다원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우주소녀 다원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우주소녀 멤버 다원은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불안 장애'로 진단받아 이에 우주소녀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다원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당분간 우주소녀는 9인 체제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다원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아티스트를 케어할 것을 약속드리며 추후 스케줄 및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항상 우주소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우정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리며, 다원의 건강과 활동에 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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