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성시경-박소담-이승기, '골든디스크' MC 확정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이다희, 성시경, 박소담, 이승기가 골든디스크어워즈 MC로 나선다.
13일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측이 "이다희와 성시경이 2020년 1월 4일, 박소담과 이승기는 1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MC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첫날인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선 이다희와 성시경이 마이크를 잡는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WWW'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다희는 매끄러운 예능 MC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워너비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해 독보적인 드레스핏 또한 기대된다. 성시경은 4년째 골든디스크 MC로 활약한다. 3년 연속 음반 부문 시상식 MC로 활약하다가 올해는 디지털 음원 부문으로 변화를 줬다. 최근 아이유와 발매한 신곡 '첫 겨울이니까'로 음원 차트도 장악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박소담은 첫 시상식 MC를 맡는다. 평소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삼시세끼'서 보여준 예능감 등으로 골든디스크 MC 적임자라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고 제안에 흔쾌히 응답했다. 이승기는 3년째 '골든디스크의 남자'로 활약한다. 드라마 '배가본드', 예능 '집사부일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2'까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승기는 2020년의 시작을 골든디스크와 함께 한다. 생방송일수록 더욱 빛나는 진행 능력은 이제 칭찬이 입 아플 정도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집행위원회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PD·평론가·가요 담당 기자 등 가요 전문가 50인이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전문가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이 20명 늘었다. 이들은 판매량·이용량 등 정량평가로 산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음악적 성과·사회문화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성 평가를 한다. 부문별 후보는 지난 6일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2020년 1월 4일(디지털음원부문)과 5일(음반 부문)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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