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측, "리조트 불법 영업? 경영·운영에 참여한 바 없어"(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12.03 오전 11:24
정준호, 리조트 불법 용도 변경 관련 공식입장 전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정준호, 리조트 불법 용도 변경 관련 공식입장 전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정준호 측이 SBS가 보도한 리조트 불법 용도 변경 및 영업 의혹에 공식입장을 내놨다.

3일 STX라이언하트 측이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후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왔다"며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를 맡았고, '모래시계'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힌다"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SBS는 8시 뉴스는 춘천시 옛 경춘선 철길 근처 리조트의 임의 용도 변경에 대해 보도하며,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배우가 이 리조트의 조성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 정준호 리조트 불법 용도 변경 의혹 관련 STX라이언하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TX라이언하트입니다.

지난 2일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정준호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우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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