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오나라, 강렬한 '워맨스' 예고…독보적 '女女케미'
기사입력 : 2019.11.20 오전 11:04
'99억의 여자' 조여정-오나라 워맨스 예고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조여정-오나라 워맨스 예고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조여정과 오나라의 워맨스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극과 극' 모습의 조여정과 오나라가 독보적인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을 공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여정은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을 연기하며 오나라는 정서연의 친구이자 모태 금수저인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로 분한다. 두 사람은 극 중 친구 사이지만, 미묘한 관계라고.


공개된 스틸처럼 소박하고 단정한 차림의 '정서연'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치장한 '윤희주'는 신분의 차이가 크지만 어릴 적 친구였던 두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중에서 시기와 질투가 섞인 묘한 신경전도 하는 등 묘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현금 '99억'을 매개로 두 여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에 이어 이번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통해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조여정과 오나라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극중 관계와는 달리 실제 촬영장에서는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연기할 정서연-윤희주에 더욱더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수)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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