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4만 관객 동원 亞 투어 성료…"소중한 추억 만들어 행복"
기사입력 : 2019.11.18 오후 1:31
여자친구 아시아투어 성료 / 사진: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 아시아투어 성료 / 사진: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가 아시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여자친구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2019 GFRIEND ASIA TOUR [GO GO GFRIEND!]'가 개최됐다.


'오늘부터 우리는' 일본어 버전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여자친구는 'LIFE IS A PARTY', 'Vacation'의 신나는 무대로 초반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이후 'GLOW', '귀를 기울이면', '바람 바람 바람', '별', 'A Starry Sky'로 이어지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시아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데뷔 전 그룹명 후보였던 '허그허그'와 '세계평화'의 유닛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예린, 은하, 엄지로 구성된 허그허그 팀은 상큼 발랄한 매력의 '부끄소년'을 불렀고, 소원, 유주, 신비는 세계평화 팀을 결성해 걸크러시 매력이 담긴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불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발매한 오리지널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Memoria'와 'Flower'는 물론 '시간을 달려서'의 발라드 버전까지 일본어로 소화했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기대(Hope)'와 '나침반'을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처럼 파워풀한 댄스부터 감성 무대, 유닛 무대 등 25곡으로 채워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자친구는 "함께 해준 '버디'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매 공연마다 뜨거운 함성과 떼창이 큰 힘이 되었고,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버디'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대만, 요코하마 등 아시아 9개 지역 10회 공연 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여자친구 , 아시아투어

최신 이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