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오나라 스틸 공개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오나라가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1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도도+새침+러블리한 '3단 매력'을 뽐내는 오나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나라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조여정)의 모태 금수저 친구지만, 미묘한 관계로 엮이게 되는 '윤희주'를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 속 오나라는 귀티가 흐르는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나라의 여유 넘치는 미소와 품위 있는 손짓은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함께 포착된 차갑고 도도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누구에게나 여유롭고 관대하지만, 사소한 빌미가 주어지면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차갑게 돌변하는 '윤희주'를 통해 오나라는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연기를 선사,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매력에 믿고 보는 연기력까지 갖춘 오나라의 활약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오는 2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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