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YG와 전속 계약 만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씨엘이 YG를 떠난다.
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당사와 씨엘(CL)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YG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한 씨엘은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또한,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2016년 빌보드 '핫100 차트'에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한 바 있다.
이후 씨엘은 2017년 '믹스나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tvN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출연해 무대 밖 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였다.
◆ 다음은 씨엘 전속 계약 종료 관련 YG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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