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측, "기획 단계부터 40부작 편성…'연장' 성립되지 않아"(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11.08 오전 10:41
'동백꽃 필 무렵' 연장 방송 관련 입장 전문 / 사진: KBS 제공

'동백꽃 필 무렵' 연장 방송 관련 입장 전문 / 사진: KBS 제공


'동백꽃 필 무렵'이 연장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지난 32회 방송은 18.8%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타 미니시리즈의 경우 16부작 구성(PCM 기준 32부작)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동백꽃 필 무렵'이 만약 16부작 구성이었다면 지난 방송이 최종회가 되는 상황. 이에 '동백꽃 필 무렵'이 몇 부작인지, 또 마지막 회는 언제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몇몇 매체는 '동백꽃 필 무렵'이 당초 32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시청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40부작으로 편성을 연장했다는 보도를 하며, 질적 하락에 대한 염려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 측은 "'동백꽃 필 무렵'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야기 구성상 20부작(PCM 기준 40부작) 편성으로 논의 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부작 편성은 방영전 이미 결정난 사항이며, 지난 10월 몇몇 매체 기자님들의 문의에 답변해드렸고, 보도도 된 바 있다. 포털사이트 TV 프로그램 정보에도 이미 고지된 사항이기에, 연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추후 이와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는 삼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 이하 '동백꽃 필 무렵' 연장 방송 관련,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사실과 다른 '연장' 관련된 보도에 대한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의 공식입장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야기 구성상 20부작(PCM 기준 40부작) 편성으로 논의 된 작품입니다.


20부작 편성은 방영전 이미 결정난 사항이며, 지난 10월 몇몇 매체 기자님들의 문의에 답변해드렸고, 보도도 된 바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TV 프로그램 정보에도 이미 고지된 사항입니다. 따라서 '연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작품입니다.


추후 이와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는 삼가 부탁드립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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