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최수영X진서연, OCN '본 대로 말하라' 라인업 완성…'시너지 기대UP!'
기사입력 : 2019.11.06 오후 5:10
'본 대로 말하라' 장혁-최수영-진서연, 출연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본 대로 말하라' 장혁-최수영-진서연, 출연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장혁, 최수영, 진서연이 '본 대로 말하라' 출연을 확정했다.

6일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한기현, 연출 이준형) 측이 장혁, 최수영, 진서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먼저, 믿고 보는 배우 장혁은 프로파일러였던 괴팍한 은둔자 '오현재' 역을 맡았다. 장기미제사건들을 프로파일링으로 해결한 최고의 범죄 심리 분석가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조합해 추리하는 재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폭발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이후, 감쪽같이 모든 흔적을 지우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지난 2017년 '보이스1'을 통해 OCN 장르물에 한 획을 그은 장혁은 이번엔 긴장감 넘치는 최고의 두뇌 싸움을 선보일 예정.

영화 '걸캅스'로 연기 폭을 넓힌 최수영은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수영' 을 연기한다.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시골 순경 수영은 마을에 벌어진 살인사건 현장 상황을 모두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오현재의 비공식 파트너로 광역수사대 형사가 된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최수영은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감사히도 좋은 대본, 좋은 감독님, 좋은 스태프와 함께할 기회가 찾아왔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가진 진서연은 광역수사대 팀장 '황하영'으로 분한다. 황팀장은 지능범죄수사부, 특수사건전담반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현재와 수영을 연결해주는 조력자가 된다. 영화 '독전'으로 최고의 신스틸러로 부상한 진서연은 '본 대로 말하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낼 전망이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OCN 스릴러하우스 토크세션에 참석한 김홍선 크리에이터는 장혁, 최수영, 진서연 캐스팅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이스1'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혁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최수영은 캐릭터에 잘 맞을 것 같아서 가장 처음 캐스팅을 제안했다"며 여기에 진서연의 합류로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본 대로 말하라'는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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