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슈퍼대디와 전속 계약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손은서가 슈퍼대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슈퍼대디 측이 손은서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꽃피우는 배우 손은서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은서는 지난 2006년 CF로 데뷔해 드라마 '봄이 오나 봄', '7일의 왕비', '싸우자 귀신아', 영화 '여고괴담5'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그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외에도 매 작품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특히, 많은 화제를 모았던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는 골든타임팀 지령팀장 '박은수' 역으로 시즌 3까지 전 시즌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손은서는 특유의 스마트함과 차분한 분위기로 성장형 캐릭터인 '박은수'를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했다.

손은서는 "새로운 출발이 기대되고 설렌다. 더욱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슈퍼대디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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