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캐스팅…괴팍한 은둔자役
기사입력 : 2019.11.04 오전 11:06
장혁, OCN '본 대로 말하라' 캐스팅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장혁, OCN '본 대로 말하라' 캐스팅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4일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한기현, 연출 이준형) 측은 '나의 나라', '배드파파', '기름진 멜로', '돈꽃'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체 불가 연기력을 펼쳐온 장혁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장혁은 프로파일러였던 괴팍한 은둔자 '오현재' 역을 맡았다. 약혼자를 죽인 연쇄살인마를 쫓기 위해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수영(최수영)과 공조 수사를 펼친다.


극 중 장혁이 연기할 오현재는 장기미제사건들을 프로파일링으로 해결한 최고의 범죄 심리 분석가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조합해 추리하는 재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폭발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이후, 감쪽같이 모든 흔적을 지우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장혁의 '본 대로 말하라' 캐스팅 소식이 유독 반가운 이유는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 역을 통해 타고난 두뇌를 활용하는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선보이게 된 것.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장혁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OCN 장르물에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 이후 장혁과 김홍선 감독의 만남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의 호흡으로 OCN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두 사람의 재회는 2020년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기 때문.


제작진은 "OCN 장르물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장혁이다. 어떤 작품에서나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배우인 만큼 더더욱 장르물 연기를 기대하시는 시청자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오현재는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장혁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캐릭터다. 극 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방영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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