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물'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선물' 김준면이 작품 선택 이유를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 발랄 코미디.
김준면은 패기 만렙 청춘 '하늘'로 분한다. 하늘은 자신의 작업실에 갑자기 나타난 아저씨와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이날 김준면은 작품 선택의 이유로 허진호 감독과 신하균을 꼽았다. 그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청춘들을 위한 긍정적인,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이야기에 끌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허진호 감독님이 메가폰을 잡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좋았다. 제가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감독님이시기도 하고, 제 부모님도 많이 좋아하신다"며 "출연 소식을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신기하다면서 되게 좋아해 주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특히, 김준면은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에 대해 "신하균 선배님은 제가 진짜로 많이 좋아한다"며 "제가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함께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며 신하균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편, '선물'은 오늘(28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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