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박성웅·조동혁…OCN '루갈', 차원 다른 액션 히어로물 예고
기사입력 : 2019.10.28 오전 11:25

'루갈'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가 화끈한 액션을 장착, 격돌을 예고한다.


OCN 새 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이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을 비롯해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터널', '나쁜 녀석들', '라이프 온 마스'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OCN 대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루갈'에 쏟아지는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독보적 카리스마를 풀장착하고 뜨겁게 격돌할 액션 히어로물의 탄생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 특수경찰조직 루갈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숨 막히는 한판 승부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루갈'은 차별화된 세계관을 구현하며 OCN의 색다른 도전을 예고한다. 평범한 인간들이 상실의 고통을 안고 기계인간으로 거듭나 거대한 악과 맞서는 과정은 통쾌한 액션과 함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동시에 인간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이들의 처절한 고뇌는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한다.


'루갈' 캐스팅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루갈' 캐스팅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최진혁과 박성웅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최진혁은 최첨단 인공눈을 이식한 루갈의 핵심 멤버 '강기범' 역을 맡았다. 한때 엘리트 형사였던 그는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사랑하는 아내와 자신의 두 눈을 잃고 위기에 빠지는 인물. 죽음의 벼랑 끝에서 특별한 능력과 최강의 전투력을 갖게 된 그는 아르고스를 향한 복수의 일념으로 전진한다.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최진혁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히어로를 탄생시키며 '인생캐(인생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이자 테러집단인 아르고스의 실세 '황득구'는 박성웅이 연기한다. 황득구는 비상한 사업수단과 범죄증거를 남기지 않는 용의주도함으로 아르고스를 휘어잡는 인물. 세상을 '악'으로 통제하려는 그는 그야말로 절대 빌런이다. 박성웅은 잔혹한 악마성을 지닌 황득구를 특유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그려낸다. 무엇보다 아르고스를 향한 처절한 복수심으로 직진하는 최진혁과 절대 '악' 박성웅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벌써부터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여기에 조동혁이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루갈의 조장 '한태웅' 역으로 힘을 더한다. 전 아르고스의 간부 출신인 그는 최근철(김민상)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기계팔 이식 후 특수경찰조직인 루갈의 멤버가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는 그는 의리파에 책임감이 투철한 인물.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조동혁은 '루갈'에서도 선 굵은 활약을 선보인다. 뛰어난 격투술과 막강한 힘을 장착하고 최고의 살인 병기로 거듭날 '한태웅'의 서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정혜인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걸크러쉬 '송미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송미나는 과거 강기범(최진혁)의 경찰 후배였으나 루갈팀에서는 그의 선배로 혹독한 훈련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강기범을 아끼고 동경하는 든든한 지원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정혜인은 유연한 전투기술을 가진 송미나 캐릭터를 화려한 액션과 반전 매력으로 소화할 전망이다.


떠오르는 신예 한지완은 아르고스의 보스 고용덕의 연인이자 팜므파탈의 매력을 갖춘 '최예원'으로 분한다. 청순한 외모 속에 숨겨진 야망과 카리스마로 아르고스를 장악해나갈 최예원의 행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그녀는 전작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보여준 매력과 180도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민상은 범죄조직 아르고스를 처단하기 위해 비밀 프로젝트 루갈을 만들어낸 리더 '최근철' 역을 맡았다. 팀원들이 믿고 의지하는 최근철은 특수경찰조직 루갈의 컨트롤 타워다. 팀을 진두지휘하는 판단력과 막강한 책임감을 소유한 그는 아르고스를 상대하는 히어로들 사이에서 든든한 중심을 잡는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는 김민상의 활약이 기대를 더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선호는 루갈의 분위기 메이커 '이광철'로 분해 활력을 더한다. 과거 경찰대 출신 수재인 이광철은 '아르고스'에 의해 화를 당하지만 한태웅(조동혁)에 의해 구출된 이후 특수경찰조직 루갈팀에 합류하는 인물. 세련된 외모와 유쾌한 입담,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훈훈한 매력을 더할 박선호의 합류가 설렘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루갈' 제작진은 "독보적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탄생시킬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을 기대해 달라. 최대 범죄조직이자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인간병기 '루갈'의 탄생과 차별화된 세계관을 구축해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OCN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한국 드라마에서 만나본 적 없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드라마 '루갈'은 내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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