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VIP' 장나라가 시청률 여왕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장나라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 무리 없이 취직해 특진까지 한,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을 연기한다.
특히 장나라는 매번 출연하는 작품의 드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VIP' 역시 성과가 기대된다. 이에 최근 '동백꽃 필 무렵'도 성공시키며 '시청률 불패'로 떠오른 공효진과 함께 언급된 것. 장나라는 "그 분과 같이 말씀을 해주셔서 놀랐다. 솔직히 저는 다 잘된 것은 아니고, 그 분은 불패시다"라며 "사실 되게 잘 하고 싶은데 어려운 것 같다. 드라마를 할 때는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긴 하지만, 그걸 제가 계산하거나 가늠하는 것이 교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밖으로 욕망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정말 건강하고 좋은 환경이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연기를 하면서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되게 의존도가 높은 작품이었다. 그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오는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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