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거짓말' 이유영 선거 유세 / 사진: OCN 제공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의 선거 유세가 포착됐다.
17일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원유정, 연출 이윤정) 측은 달걀과 흰 가루로 엉망이 되었음에도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단상에 서 있는 이유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모두의 거짓말' 지난 방송에서 김서희(이유영)은 송주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명망 높은 국회의원이 딸이지만, 정치를 잘 몰랐다. 그럼에도 그녀가 출마를 결심한 것은,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잃은 상황 속 범인이 실종된 남편 정상훈(특별출연 이준혁)을 살리고 싶다면 국회의원에 출마하라고 메시지를 전해왔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직 살아 있고, 찾을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품게 된 그녀. 과연 국회의원에 당선돼 남편 상훈을 찾을 수 있을까.
서희의 아버지 김승철(김종수)은 당 대표 홍민국(송영창)이 "송주는 김승철 핏줄이 아니면 안 된다니까"라고 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있었다. 그래서 서희의 선거는 쉽게 흘러갈 것 같았고, '김승철의 딸, 송주의 딸 기호 1번'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17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서희는 무슨 영문인지 달걀과 흰 가루를 맞고 엉망이 돼있다. 시작과 함께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
그러나 이어지는 스틸컷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반대세력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단상에 서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치에 관해 아무것도 몰랐던 서희가 실종된 남편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마음 먹게 되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은 오는 19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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