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OCN 새 드라마 '루갈' 출연 확정…'악당 끝판왕' 변신
기사입력 : 2019.10.17 오전 10:09
박성웅 '루갈' 출연 확정 / 사진: 씨제스 제공

박성웅 '루갈' 출연 확정 / 사진: 씨제스 제공


박성웅이 '루갈'에 출연을 확정, '악당 끝판왕'으로 돌아온다.


17일 OCN 새 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측은 박성웅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은 선보이고 있는 박성웅은 최근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악마 류로 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에 그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박성웅은 '루갈'을 선택했다.


'루갈'은 웹툰 '루갈'을 바탕으로 하는 휴먼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전국구 폭력조직에게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두 눈을 잃고 살인범으로 몰린 엘리트 경찰이 특수조직 루갈의 바이오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공눈을 얻은 후, 범죄조직을 소탕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박성웅이 맡은 '황득구'는 머리가 비상하고 용의주도한 인물로, 단순 폭력 조직을 넘어 악으로 세상을 통제하려는 아르고스의 실세다. 조폭 세계에서 잔뼈가 굵을 뿐 아니라, 증거를 남기지 않는 완벽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이라고. 매 작품 인생 캐릭터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성웅이 드라마 '루갈'에서 '악당 끝판왕'으로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OCN 새 드라마 '루갈'은 오는 2020년 상반기 편성이 예정돼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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