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 출퇴근 모습도 극과 극!…상극 '꿀케미' 예고
기사입력 : 2019.09.26 오전 10:24
'유령을 잡아라' 출퇴근 포스터 / 사진: tvN 제공

'유령을 잡아라' 출퇴근 포스터 / 사진: tvN 제공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김선호의 코믹하면서도 짠내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측은 문근영과 김선호의 '저 세상 짠내 코믹 텐션'이 담긴 출퇴근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우선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문근영(유령 역)-'원칙제일' 지경대 반장 김선호(고지석 역)의 극과 극 출근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문근영은 출근 도중 발견한 범인을 잡기 위해 문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모습으로, 두 눈을 반짝인 채 지하철 문이 닫히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문근영의 열정 충만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김선호는 한 올의 헝클어짐도 용납하지 않는 깔끔한 올백머리와 셔츠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운 단정한 차림으로 지하철 안에서 안전하게 무전을 취하는 모습이다. 범인을 잡아야 하는 긴박한 순간에도 '원칙이 제일'이라는 그의 꼼꼼한 성격이 엿보인다. 두 사람의 정반대 성격과 행동만으로 180도 상극 매력을 선보일 문근영-김선호의 콤비 플레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또 다른 포스터 속 문근영-김선호는 막차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을 담았다. 문근영은 지하철 난간에 머리가 닿자마자 꿀잠에 빠졌는데 누가 업어가도 모를 듯 세상 모르게 잠 든 문근영의 모습이 웃프기만 하다. 반면 김선호는 두 눈을 부릅뜬 채 정신줄을 놓지 않기 위한 투혼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피곤 쓰나미와 한줄기 코피에도 정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등 피곤한 퇴근길 속 빛나는 두 사람의 극과 극 성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문근영-김선호의 극과 극 성격이 엿보이는 출퇴근 모습과 코믹하면서 짠내나는 지경대 24시를 담은 포스터가 '유령을 잡아라'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킨다. 또한 두 사람이 지경대 공식 톰과 제리이자 상극콤비로 펼칠 짜릿한 활약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위대한 쇼' 후속으로 오는 10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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