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 김재영, 김선아 향한 '애틋한 짝사랑' 예고…복잡 미묘한 표정
기사입력 : 2019.09.16 오전 10:54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재영이 보필과 애정 사이를 오가는 복잡 미묘한 현장을 연출했다.


16일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측은 오묘한 '어깨 잡이 배웅' 현장으로 심쿵을 유발하는 김선아, 김재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시크릿부티크' 김재영-김선아 투샷 공개 / 사진: SBS 제공

'시크릿부티크' 김재영-김선아 투샷 공개 / 사진: SBS 제공


극 중 김선아-김재영은 각각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 하녀, 그리고 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면서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치열한 욕망의 소유자 제니장, 제니장(김선아)이 운영하는 'J부티크' 변호사이자 제니장의 보육원 동생으로 제니장에게만은 순애보를 보이는 냉철남 윤선우를 맡아, 데오가와 관련된 욕망과 순애보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화려한 붉은빛 실크 원피스를 입은 채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빛을 드리운 제니장의 어깨에 윤선우가 아련한 표정을 지으며 재킷을 걸쳐주는 장면. 하지만 이내 시선을 피하는 제니장과 동시에 멈칫하는 윤선우의 모습이 혼재되면서 두 사람 사이 심상찮은 분위기가 형성된다. 과연 제니장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그리고 윤선우는 왜 슬픔을 감추고 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크릿 부티크' 제작진 측은 "김선아-김재영이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 만드는 절절한 연기로 현장을 들썩이고 있다"라며 "오는 18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을 신선한 '레이디스 누아르'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할 '시크릿 부티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18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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